매매 전 고려해야할 사항들, 거래 성사 시키려면 적정 수준에서 타협하라 [LA중앙일보]

 

매매 전 고려해야할 사항들…거래 성사 시키려면 적정 수준에서 타협하라 [LA중앙일보]

2013.01.10 09:40

 

셀러…무조건 높은 오퍼 보다는 융자ㆍ재정 능력 갖춘 구매자 선택해야
바이어…모기지 융자부터 준비한 후 네고 가능한 오퍼 넣어야 성공 가능
 
  기사입력: 01.09.13 17:51

 

 

올해 주택을 사거나 팔 계획이 있는 셀러와 바이어들은 자신만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적정수준에서 거래를 이끌어 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주택을 사거나 팔 계획이 있는 셀러와 바이어들은 자신만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적정수준에서 거래를 이끌어 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2013년 주택시장은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분야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분위기로 이어나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적은 인벤토리는 가격상승을 부추키고 낮은 모기지 이자율은 바이어를 시장으로 들어오게한다는 것이다. 

 부동산 연구기관인 피서브는 2013년에는 중간가격이 약 1%상승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이보다 높은 3.4%라는 수치를 내놓았다. 가주는 올해 5%정도가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은 거래시장의 당사자들인 셀러와 바이어들이 매매를 시작하기건에 생각해야할 내용들이다.

▶셀러

 너무 흥분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격이 오른다고는 하지만 주택시장이 100%회복된것은 아니다. 또 다시 급격한 가격하락은 없지만 그렇다고 주택가격이 2000년대 초.중반때처럼 크게 오르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다.

 지금 주택시장은 인벤토리 부족이 가격상승의 1등공신이 되고 있다. 뒤를이어 차압주택 감소와 집을 사야겠다는 바이어들의 수요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경기가 좋아서 가격이 상승하기보다는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오른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분석이다. 이런 현상은 가격상승이 급격히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공급물량에 따라 서서히 오른다는 것을 보여준다.

 집을 팔때 대부분의 셀러들은 여러개의 오퍼중에서 가격이 높은 것에 시선이 가게된다. 그러나 아무리 오퍼가격이 높아도 감정가격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에스크로가 제대로 종결되기 힘들다. 셀러는 오퍼가격도 중요하지만 융자를 잘 받을 것 같은 바이어를 잡는게 현명한 전략이다.

 리스팅은 감정가 수준보다 약간 높은 가격으로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동산 경기가 좋아진다고 해서 터무니 없이 비싸게 매물을 올리면 바이어 찾기가 힘들다.

 실제로 로컬 MLS(Multiple Listing Service)를 보면 매물이 적다고 해도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된 리스팅은 수개월동안 팔리지 않고 있다.

▶바이어

 지금은 지역적으로 셀러스 마켓으로 변한곳이 많다. 샌프란시스코는 셀러스 마켓이다. 남가주의 대도시들이 모두 셀러스 마켓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어도 적어도 바이어가 큰소리 치는 시기는 갔다고 봐야 한다.

 에스크로 경비를 대달라거나 특별한 이유도 없이 크레딧을 요구한다면 셀러는 바이어 오퍼를 무시한다.

 또한 리스팅 가격을 마구 후려친다면 내 집 마련의 기회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 거래를 진행해주는 에이전트와 의논해서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에서 오퍼를 넣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수개월동안 팔리지 않는 리스팅이 있다면 과감하게 가격을 낮춰 보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새 리스팅은 가격네고가 쉽지 않다.

 바이어가 신경써야 할 것에는 모기지 융자가 있다. 가격이 오른다고는 하지만 돈을 빌려주는 은행에서 보는 주택시장은 아직도 차갑다. 융자를 쉽게 내주기에는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크레딧 점수가 높아야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운페이도 20%이상은 해야 된다. 자영업자들은 융자심사가 더 까다롭다.

 바이어들은 오퍼를 넣기전에 융자전문가들이나 은행담당자들을 만나 자신의 재정상태로 얼마를 빌릴 수 있는가부터 확인해야 된다. 그리고 주택구입자금은 반드시 은행에 예치되어 있어야 한다.

 비 부동산 정연중대표는 “집 가격이 오르긴해도 2000년대 호황기시절과 같은 급격한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기때문에 집을 꼭 팔아야되는 셀러들은 적정수준의 오퍼를 쓴 바이어들을 놓치지 말고 붙잡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어들은 주택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셀러스 마켓으로 바뀌는 상황이므로 너무 가격을 깍지 말고 오퍼를 쓰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Content Courtesy :    박원득 기자     LA 중앙일보 2013-01-09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