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놓기 바쁘게 팔리는 요즈음 두세달씩 사려는 사람 없다면 [LA중앙일보]

 

내놓기 바쁘게 팔리는 요즈음 두세달씩 사려는 사람 없다면   [LA중앙일보]

2013.01.24 08:35

 

요즘 상황에서 집이 빨리 팔리지 않는다면 리스팅 가격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요즘 상황에서 집이 빨리 팔리지 않는다면 리스팅 가격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가격이 높다
안팔리는 원인 80%
인근 매매가 확인을

수리할 곳 많다
미리 고쳐놓고나
크레딧 줄 생각해야

너무 더럽다
청소 안된 집안 보면
사려는 마음 없어져

재고가 부족하다는데 내 집이 안팔린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다.

 에이전트 잘못인가 아니면 가격이 높은 것인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마켓에 매물을 내놓고나서 두~세달이 넘도록 오퍼가 없다면 냉정하게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내 집이 쉽게 안팔리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가격이 너무 높다

 집이 안팔리는 이유중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내 집이 안팔린다면 가격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 바이어는 많이 보러 오는데 오퍼가 없다면 가격때문에 팔리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리스팅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높으면 바이어 찾기가 힘들어 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셀러들은 이러한 현실을 믿고 싶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격을 낮게 생각하는 바이어 탓을 할때가 많다.

 때로는 에이전트를 원망한다. 하지만 집을 팔고싶은 마음은 셀러만큼이나 에이전트도 간절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리스팅 에인전트를 불러 주변의 집들이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 확인하고 가격조정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콘도나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보다 옆집 거래가격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수리할 곳이 많다

 새로 지은 집이 아닌 이상 모든 것이 현대적으로 완벽한 집은 없다. 바이어들도 한.두곳정도는 수리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집안 구석구석에 손상이 가 있거나 수리항목에 대한 예상 견적이 높게 나오면 바이어는 구입을 포기하게 된다. 바이어는 구입가격에 수리비를 얹어 최종 투자비를 계산하기 때문이다.

 이럴때는 수리비에 대한 크레딧을 주거나 이 부분에 대한 금액을 감안해서 리스팅 가격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니면 셀러가 수리할 부분을 고쳐놓고나서 다시 마켓에 올리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구조에 문제가 있다

 가격 등 다른 것은 다 적정한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팔리지않는다면 집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방이나 화장실 리빙룸 등 실내 공간의 위치와 면적이 비효율적으로 되어있다면 이것도 문제가 된다.

 그러나 구조적인 결점은 지금 당장 셀러가 쉽게 고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다고 집을 팔기위해 작은 면적을 늘리고 방의 위치를 바꿀 수 도 없는 일이다.

 현재 셀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은 바이어가 구조적 문제를 제기하면 가격을 네고해주는 것이다.

▶내부가 너무 더럽다

 집 주인이 직접 살고 있는 경우라면 흔치 않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셀러들은 집을 빨리 팔기위해 새로 분양하는 주택단지의 모델 홈 처럼 꾸미지는 못해도 집안 정리를 잘하고 바이어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깔끔하지 못한 홈오너나 렌트를 준 경우 세입자가 집 내부를 청소하지 않고 고물단지처럼 만들어 놓은 경우가 가끔있다.

설겆이를 며칠째 하지않아 부엌 싱크대에 음식이 남아있는 그릇으로 담겨져 있다면 바이어는 오퍼쓰기가 망설여진다.

마스터스 부동산의 수 서에이전트는 “주택이 안 팔리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원인일 때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6개월내에 주변에서 팔린 시세를 잘 비교분석하여 처음부터 적정수준의 가격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Content Courtesy

박원득 기자  LA중앙일보 2013-1-23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