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일부 행콕팍 집값 1년새 93%

타운일부 행콕팍 집값 1년새 93%↑

90004지역 판매 중간가 9월 LA카운티 평균 24% 올라 47만달러
입력일자:                            2013-10-29 (화)

                              

전반적인 LA 부동산 시장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LA 한인타운 일대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LA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부동산 정보회사 ‘레드핀’의 자료를 분석해 28일 보도한 ‘우편번호별 주택가격 상승현황’에 따르면 9월 LA카운티 전체의 중간 주택가격은 47만달러로 전년 대비 24%가 상승했지만 8월에 비해서는 3%가 하락했다. 매매건수도 총 4,109채로 전월 대비 18%, 전년 대비 3%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9,819채)도 지난달에 비해 2%, 작년에 비해 15%가 줄었다. 카운티 주택매물들의 평균 리스트 가격은 58만9,000달러로 스퀘어피트 평균 330달러를 기록했다.
카운티 전체와는 다르게 LA한인타운의 집값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인타운 일부와 행콕팍 지역 등을 포함하는 우편번호 90004지역의 지난 9월 전년 동기 대비 주택가격 상승률은 무려 93%로 LA에서 보일하이츠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남북으로는 3가~멜로즈 애비뉴, 동서로는 하일랜드~버질 애비뉴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으로, 한인타운을 절반가량 포함하고 있는 90004지역에서는 지난 9월 11채의 주택이 판매됐는데 중간 주택가격은 114만달러(스퀘어피트 평균 643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격은 직전 달인 8월에 비해서도 16%가 급등한 것이다.
현재 이 지역에 나온 매물은 30채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35%가 줄었지만 8월보다는 15%가 늘었으며 매물의 평균 리스팅 가격은 77만9,000달러로 조사됐다.
올림픽 블러버드 남부 크렌셔와 웨스턴 애비뉴 사이에 위치한 컨트리클럽 팍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90019지역의 경우 지난달 18채의 주택이 판매됐는데 중간가격은 85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2%가 오른 가격이며 LA에서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이 지역은 8월에 비해서도 집값이 47%나 뛰었다.
현재 이 지역에 나온 매물은 51채로 지난해에 비해 24%가 상승해지만 8월에 비해서는 14%가 줄었다. 매물의 평균 리스팅 가격은 76만9,000달러로 나타났다.
상반기 뜨거운 상승률을 보였던 한인타운의 콘도가격은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서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행콕팍 90004지역의 경우 9월 4채가 평균 57만8,000달러에 판매되어 전년 대비 44%, 전월 대비 49%가 각각 인상됐다. 역시 한인타운인 90005지역은 9월 7채가 평균 42만5,000달러에 판매되어 전년 대비 19%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8월에 비해서는 8%가 떨어졌다.
90020지역의 경우 8채 평균 37만3,000달러에 판매되어 전년 대비 70%, 전월 대비 66%가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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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현 기자>